안녕하세요, 한사 입니다.
모든 요가 스타일의 독특한 개성과 가르침을 존중하고 요가 자체를 사랑하는 요가인 입니다. 하타요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요가 스타일을 경험하면서 그 중 제게 가장 잘 맞는 옷을 찾아 입은 듯 빈야사 요가 수련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15년 남짓의 요가인 으로서의 삶은 비단 몸뿐 만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 삶 전체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앞서 길을 걸어가신 스승님들의 지혜를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또 그 가르침을 바탕으로 제가 요가를 통해 얻은 아름다운 깨달음과 선물들을 요가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전달자이며, 이 세상에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라는 사심 많은 수련생 입니다. 저의 그 모든 활동은 현재 스판다요가에서 일반 수업과 지도자과정 등을 통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몸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지점, 그 가장자리(edge)까지 가보기. 요가에서의 가장자리는 도전과 변화의 장입니다. 만약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면 배움과 성장, 잠재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방해 받게 됩니다. 이 시간에는 3가지 역자세(Sirsasana, Picha Mayurasana, Vrschikasana)를 수련하면서 자신의 가장자리, 끝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곧 새로운 시작점이자 두려움이 일어나는 지점으로부터 성장과 자기 이해의 싹이 자라남을, 그리고 신뢰 안에서 실천하기를 배웁니다.
아사나에서 다음 아사나로의 이행(Transition), 그 전환의 순간을 온전히 마주하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고, 수련을 통해 ‘결과’ 보다는 ‘과정’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스스로 맛보고, 느끼며 경험합니다. 매트 위에서 온 마음을 다하여 과정의 순간들을 포용함으로서 삶에서도 늘 일어나는 과정의 순간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지혜를 배우고 또 동시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나를 만나게 되는 영감적 빈야사 플로우의 에너지로 채워지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