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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상태에서 벗어나 완전히 쉬고 있는 이완 상태로 간다.”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완에 관한 개념이기 쉽습니다. 마치 컴퓨터가 켜져 있는 on 상태를 긴장, 꺼진 off 상태를 이완이라고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이완은 완전히 ‘전원을 끈 상태’, 나의 감각과 의식을 다 끄고 흡사 좀비와 같은 모습으로 수동적인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도 쉴 수 있는 능동적 방식의 휴식입니다.
긴장을 마치 없애야 하는 것, 부정적인 것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긴장은 휴식과 마찬가지로 삶을 지속해 나갈 때 꼭 필요한 원동력입니다. 긴장 자체가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긴장을 피해야 하는 것이지죠.
내가 필요한 만큼의 긴장을 하고 있는지, 과한 긴장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각하는 것이 능동적 이완의 첫걸음이 됩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능동적 이완을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만나보시겠습니다.